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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속 추억 정리... Simon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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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바쁜 맛/동아리연합회 / 2012. 2. 17. 05:58


12월부터 시작된 제 28대 동아리연합회...
집행부장이라는 직위를 달고 일을 시작했다.
그간에는 일이 별로 없어서 쉬이 할 수 있었지만
새내기 새로 배움터가 진행되면서 밀려드는 일의 쓰나미...
서로서로 의지하면서 헤쳐나갈 뿐이다.
이렇게 바쁘지만 언젠가는 거름이 될 것이다.
언젠가는 나의 힘이 될 것이다.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Posted by Simon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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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쟈베 맛/쟈베's dairy / 2012. 2. 16. 02:16

하나에 집중하게 되면,
다른 하나에는 소홀하게 되는 법이다.
하지만, 두가지 모두에 집중하고자 한다.
내 역량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두가지 모두 가능하지 않을까?

오늘은 많은 생각이 든다.
이 정도의 집중밖에 하지 않고 살았나 싶기도 하고,
아니, 집중을 하긴 하였는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무언가에 집중하고 몰두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비록 그것이 나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하나만 바라보고 쫓아갈 수 있다면 좋으련만...
아직은 그만큼 애착이 가는 것이 없는건가?

그래도 나름 점점 애착이 생기고
생기가 돌아가는 것 같다.
뭔가 잠시 맞지 않는 옷을 걸치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정상 궤도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주저리 주저리
밤에는 감수성이 터지는구나!

암튼... Focus on something!
Whatever that will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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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mon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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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ㅠㅠ
택배 하나가 이렇게 사람을 짜증나게 할 줄이야;;
이노지스 택배회사 정말 답이 없네요!!

분명 설 전에 주문을 하고, 설 연휴 지나고 배송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다리고 있었죠~
마냥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체 왜 안오는지...

운송장 번호를 찾아서 조회를 해보았습니다.




일러스트는 아기자기하게 그려놓으면 다인줄 아는지;;
1월 26일부터 택배가 꼼짝을 안하네요ㅠ
그래서 이노지스에 전화해보니 상담원이 모두 통화중이라고 하고
일죽 TR에 전화해보니 자기네 소관이 아니라고하고...

뭐 어쩌란 말입니까!!

그래서 결국  판매처에서 재발송을 해주시고 상품을 받았습니다.
역시나 또 같은 택배회사 이노지스네요!!
택배회사가 두번이나 똑같은 고객의 상품을 이렇게 취급한다는건 상당히 불친절한것 같네요ㅠ

판매처에 전화를 걸어서 판매처에서 재발송을 해주고, 10일여가 지나서 상품을 배송받았습니다.
근데 이건 뭔 경우인지;;
상품이 개봉된 채로 배달되었습니다.
5개를 주문했는데 택배 상품을 포장이 뜯어져 있고, 제품도 2개밖에 없더라구요;;;;
상품이 부족한채로 배송이 되었는데 어떻게 된거냐? 라고 물으니 택배회사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일죽 TR에서 움직이지 않던 택배도 택배회사에서 분실을 했었다고 하네요.
이노지스 택배회사는 고객인 저한테도 연락을 줘야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저는 판매처를 통해 듣게되고...

참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일처리가 뭐 같네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다른분들도 완전 막장회사라고 하고;;
고객들이 불편을 겪게하는 이런 회사가 잘 운영된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과연 이번에는 제대로 배송될지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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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mon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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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4000원을 받아가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을 위해서 한겨레 21에서 엄청난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노동에 관한 글을 써서 연재를 하자는 것이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노동자 OTL' 이었다.
네명의 기자가 각각 여성노동, 이주노동, 공장노동, 청년노동을 몸소 체험하며 느끼는 것들을 여과없이 적고, 그들의 이야기를 취재하여 글에 녹여내었다.
당시 한겨레 21에서 연재하던 글을 모아서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연재 당시에 읽지 못하였던 사람들에게 '4천원 인생'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다가왔다.

임지선, 안수찬, 전종휘, 임인택...
이 네명의 기자는 몸소 체험하고 느꼈다.
이들의 수기와 같은 느낌의 글이라서 이들의 감정이 잘 전달되었다.
에피소드를 읽을때면 나도모르게 몰입이 되고 그들이 얼마나 고된 생활을 할까 걱정하게 했다.
일반적인 통계수치가 보여지는 보고서 형식의 글이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경험이 녹아있어서 내 마음에 와닿았다.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니라 오히려 보편적일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들이 이 책을 엮은 것은 열악한 노동자의 상황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함은 아니었다.
단지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노동자 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였을지도 모른다.
이들의 글을 읽고 '그렇게 체험해본 후에 어떠한 대안을 내놓아야겠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고 했었다.
하지만 불완전한 대안을 내놓는 것 보다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사람들이 의문을 갖게 만드는 것이 이들의 최종적인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whatever!
대안이 있던, 없던 무슨 상관일까?
쌀 한톨만큼도 없던 관심이 생긴 것부터가 엄청난 변화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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