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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속 추억 정리... Simon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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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분이 뭔가 이상했어.
별로 친하지도 않은 걔한테 그런 얘기를 해서..
제일 친한 친구한테도 한 적 없는데

그런데 친하다던 걔랑 떨어지는데 인사는 했어?
섭섭하지 않아?

응 뭐, 당연히 섭섭하지만...
그런데 이상해.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랬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
마지막에 그렇게 헤어져서 그런가..

'친하다는 게 뭐야?
정말 진심이 통한다는 게 뭐지?
그런 게 있기는 한 거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결국 마지막에 서로 웃으며 헤어지는 건 내가 싫어하는 애 하고서였고,
날 위해 어떤 식으로 행동했든, 어떤 사건이 있었든 간에 이렇게 떠나버리면 그걸로 끝이잖아.
어차피 상황이 안되면 관계는 계속 이어지기 어려운걸.
그때 고마웠어.
괜찮니?
문제는 다 잘 해결됐어? 라고 물을 기회조차 없잖아 결국.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살다보면 그런 관계가 의외로 많아.
쉽게 친해졌다가 쉽게 멀어지고, 진심을 나누었다고 생각해도 그때 뿐이고,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던 그런 사이.
그래서 갈수록 타인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사라지지만 뭐 그런 관계도 그거대로 좋은 거야.
함께했던 시간 그냥 그거 그대로
그런 관계가 슬프고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나중엔 아무렇지도 않아.
때가 되면 더 이상 외롭거나 쓸쓸하게 느껴지지 않거든.

음... 그게 바로 성장한다는 거야?

성장? 음... 아니
그 말은 어쨌거나 결국 인간관계란 어떤 계기로든 쉽게 깨지기 마련이라는 말이잖아.
타인은 타인일 뿐.
사람은 철저히 혼자라는 얘기니깐.
설령 지금 가족이나 친구가 옆에 있더라도
그건 성장이라기보다는...
그냥 마음이 닳아가는 게 아닐까?

......

 

 - 가우시안 블러 中에서...

 

오래동안 생각했던 건데, 뜬금없이 웹툰에서 나와서 신기했다.

내가 느꼈던 것과 일치해서...

타인과 연락이 지속되다가 어느순간 뚝 끊길 때가 있다.

이게 나만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구나 싶었다...

 

마음이 닳아간다...

 

내 마음은 얼마나 닳아 있을까?

Posted by Simon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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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웹사이트에서 돌아다니는 글인데요!

(떠돌아다니는 글이라 출처가 불분명하네요ㅠ.ㅠ)

 

한글을 배운 외국인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에요ㅋㅋ

왠지 매우 귀엽고,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한글을 사랑하는 듯 하네요!ㅋㅋ

바람직?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한글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으면 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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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X

한국어 어떻게 생각해?
나 얼마 전에 한국어 배웠는데 교수님이 삐뽀삐뽀라는 의성어(onomatopoeic)하나
알려주셨는데 정말 어감이 마음에 들어.
그래서 매일 삐뽀삐뽀하면서 돌아다녀
정말 재밌고 다양한 언어 같아
다른 사람들은 어때?

Lence
동의해. 어감이 조금 부드럽지 못한 면이있지만
정말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거 같아
예를 들어 "답답해"라는 말 마음이 복잡하고 어지러울 때 쓴다고 하던데
영어로는 표현할 수가 없는 말이야.
저 단어 배우고 나서 i feel anxious, heavy 대신 "i 답답해"라고 말해.


edis
너희들 푸르스름?(furesrunm)이라는 게 무슨 색인 지 알아?
알파벳으로 표기조차 힘들어. 파랑색이라고해.
푸르스름말고도 불그스름 검붉은 푸르댕댕. 정말 이색적인 언어야.


ron_edison
동감. 나 미술공부하는데 우리는 검정"black"이라고 밖에 못하지만
한국어로는 검정 까만 꺼먼. 세 번째꺼는 잘 못들으면 come on같이 들려.

carmen
나는 그냥(just)라는 말이 좋아.
just로는 뭔가가 부족해.

Bueji
다들 좋아보이네? 나는 한국어 좀 딱딱하게 들려서 싫던데.
근데 모양이 너무 귀엽지 않아? 소리는 딱딱한데 모양이 부드러워. (개인적으로!)

lmfarm
한국어로 딱딱하다는 말말고 다른 것도 있는데
둔탁하다, 상투적이다. 라는 것도 있다고해.
나 한국어 배운지 7개월 됐어. 다 물어봐

lebron23
질문. 아침이면 아침이고 여름이면 여름이지
도대체 초저녁 초여름이 뭐야? 그리고 너무 이상해
나 한국에 잠깐 여행한 적 있었는데 가기 전에 기본적인 거
배웠어. 그러나 안 해, 못 해, 식의 부정문이 너무 많아.
어려워.

lmfarm
거기까지는 못 배웠어. 좀 아는 한도에서 물어 봐!

Phoebe
나 대학에서 한국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미숫가루"라는 단어 배웠다.
아주 마음에 들어. 음식이지만 흙같지 생겼는데
맛은 또 맛있어. 나 미국으로 오자마자 머리 검은색으로 염색했어.
한국어 좋아!!

tuesday72
근데 일본은 왜 한글이 자기들 거라고 우기는 거야?
얘들은 점점 별로야.

bcfmats
한국작가 "박완서"라고 알아?
스페인어 번역판 읽고 번역이 형편없어서
한국어 배워서 보려고 생각중이야.
지금 가에서다 ㄱ하면 각 가에다가 ㄴ하면 간
이렇게 배우고 있어. 흥미로워.
나목(namog)이 뭔지 알아? 겨울나무에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해.
정말 풍부한 언어야.

lind
한국어가 독특하긴 해. 특히 나는 "기막혀"라는 말을 좋아해
무슨 뜻인지 몰라. 한국어 교수님은 내가 이상한 행동 할 때마다
"기막혀 기막혀"이래. 아무래도 좋은 뜻은 아니겠지만 난 왜 다정하지?
나도 엄마한테 엄마는 기막혀라고 말하고 있어.

Tora
맞아. 한국어는 정말 다양하고 좋아.
근데 배우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jeshmc
궁금해. 한국인들은 왜 좋은 자국어 나두고
영어에 환장해? 일부로 영어를 더 쓰려고 하던데.
나는 한국어가 더 좋다고 생각해.

reight
한국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방식을 좋아해.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완전 근사하게 들려.

malou17
알파벳으로는 다른 나라 언어를 받아 적지 못해.
일본어도 그렇고 중국에 한자도 그렇다고 해.
물론 내가 쓰는 불어도 그렇고
근데 한국어는 모든 언어를 받아 적을 수 있다고 해.

rlia
i love korean language.
비록 이해는 못하지만..
대화 방식과 단어표현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

sweetbaby
:이슬: 이라는 단어 정말 섹시하지 않아?

diosier
이슬이 뭐야? 나는 ㅎ이 좋아.

eik_arn
dew가 이슬이야.

HybriDsmbr
한국어 어려워. 너희들 뭐라고 쓰는 거야?

myzzdeedee
나 한국어 공부하고 이제 전공으로 들어가려고 해.
포우라는 단어가 정말 환상적인 단어야
물론 뜻도 좋아.

Loanna Loo
난 hangul-mal이 꽤 재미있었어.
난 영어, 말레이시아어, 중국어(지방사투리 몇개 포함)를
아무 어려움없이 구사할 수 있어.
그리고, 요즘엔 인터넷과 한국드라마보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중이야.

cherryllad
I love you라는 표현이
굉장히 많던데? 로맨틱해.

shalna22
난 한국어도 좋고, 일본어도 좋아.
근데 확실히 한국어가 일본어보단 다양하고 풍부한 거 같아.

lee4893
흐으음.. 한국어는 일본에서 시작 한 거 아냐?

SAMUEL11
are u Japanese? 한국어는 세종대왕이라는 사람이
만들었어. 나도 잘 몰라.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네 말보다는 신뢰 돼.

cottondream
필리핀인으로써,
한국어의 어감은 아시아언어중에서 제일 듣기 좋아.(적어도 소음은 아니야)
화났을때의 억양은 좀 거칠게 들리지만,
연인을 부르거나, 누군가를 위로해줄때의 어감은 무지 부드러워.

josephine22
한국어는 무척 어려운 언어라고 알고 있어요.
특히 문법이 어려워. 한글문법에 비하면 영어문법은
정말 쉬워.

 

xanimeotakux
난 비유(compare)하는 게 좋던데.
한국어는 최고 아름다운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언어같아.

fourth
나 한국어 배울래.
너희 말 들어보니까 정말 매력적이야.
얼마 전에 친구한테 조금 배웠는데
나 한국인인 척 하고 다녔어.
머리는 금발인데 혼혈이라고 했어.

poria
부침개(poochim-ga) !!

 


 

Posted by Simon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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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5세 이하의 청년들에게 최고의 아웃도어 활동인 오지탐사대!

오지탐사대에서 새로운 오지탐사대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코오롱 스포츠에서 주관하는!! '오지탐사대'

 

꼭 해보고 싶은데!! 올해에는 개인 사정상... 시험준비로 참여할 수 없네요....ㅠ

내년에는 꼭!! 지원해야겠어요 흑흑...

 

 

 

<이미지 출처 - kolon sport 홈페이지>

 

아 역시... 포스터는 잘나왔네요ㅋㅋ

오지탐사대는 일단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체력테스트를 하는데요~

작년에는 체력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거 같지 않아서...

그리고 체력테스트가 5월 5일이었는데, 학교에서 봄 농활을 가있는 날이라...

 

암튼 변명은 저렇구요ㅋㅋㅋㅋ 한심하지만...

체력테스트에서 턱걸이가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 암벽등반을 합니다ㅋㅋ

암벽등반 요거 참 도움이 많이 되는 운동인거 같아요!!

올해에는 암벽등반이랑 각종 마라톤으로 기초체력과 근력 좀 다지고, 내년엔 꼭 도전할고...

 

오지탐사대 신청 페이지 : http://www.kolonsport.com/basecamp/explorer/main.jsp

 

 

Posted by Simon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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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PC가 오래되서 PC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물론 집에서 쓸 PC이기 때문에 부모님께서는 가격을 중요시 하셨고,

처음에 본 제품은.... 그야말로 CPU가 AMD꺼였던 삼성의 80만원짜리였습니다ㅠ

그저 메모리 4G에 HDD용량이 500G 라는 것만 보시고는 좋은거라고 생각하신....ㅋㅋ

 

하지만 컴퓨터를 볼 때, 중요한건 'CPU', '메모리카드', '그래픽카드' 라는거!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PC는 LG의 올인원 PC라 불리는 V220-GH30K 입니다.

 

 

 

 

우선 CPU가 Intel 3세대 아이비브릿지 i3 이구요, 메모리카드는 8G 입니다.

그리고 그래픽은... 사실 집 컴퓨터에서 포토샵이나 영상작업, 게임 등을 안할거라 상관은 없네요ㅋㅋ

(개인적으로는 nVIDIA 의 GEFORCE를 선호합니다.)

물론 지포스도 상위버전과 하위버전이 존재하니 잘 알아보셔요ㅋㅋ

 

 

 

 

이 사진은! 구성품이구요~

모니터 겸 본체, 무선 키보드, 무선마우스, 마우스패드, 전원케이블, 사용설명서, CD 그리고 키스킨 이렇게였습니다.

일단 본체가 따로 없어서 전원케이블이 하나면 된다는 사실에 깔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아! 그리고 LG전자에서 새학기?행사로 복합기를 준다고 하니, 홈페이지에서 제품등록하시면 됩니다.

 

 

 

 

WINDOW 8 이 깔려있어서 이러한 개인설정?을 해야하네요ㅋㅋ

강렬한 핫핑크로 놓고 사진 한장 찍었지만.... 부모님께서는 눈이 아프다고 하실까봐 어둡게....

 

 

 

 

자, 최종으로 설치가 된 상황이구요~

주변에 지저분한건... 보지 말아주시고ㅠ.ㅠ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ㅋㅋ

하지만 저 하얀색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의문이네요...

 

 

올인원 PC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애플에선 PC 자체가 올인원 PC 형태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으려나.... 하하...

선이 조금 밖에 없어서 깔끔하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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