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홍보병, 그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사진출처 : 정혜운님의 싸이월드>
인기가 절정을 달리고 있을 무렵, 현빈은 국민들의 사랑을 뒤로 한 채 해병대에 입대를 하였다. 해병대 지원을 오랜 로망으로 생각했다던 현빈은 “인간 김태평(현빈)을 알아가는 2년을 보낼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극중 사회지도층의 역할을 맡아서 몸에 베인 것일까? 현빈은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여 ‘주원앓이’를 ‘현빈앓이’로 변화시켰다. 군 면제를 위해 각종 비리에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들은 현빈의 인간적인 면모에 반해버렸다.
해병대는 현빈의 해병대 입대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진 것 같다. 해병대는 7주간의 훈련을 마친 신병들을 무작위로 추첨해 부대와 병과를 부여한다. 그러나 현빈은 예외적으로 무작위 추첨없이 해병대의 홍보병에 배치했다. 이미 특등사수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현빈을 무작위 추첨에서 제외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홍보병 배치때문에 연예인 특례라는 말도 일고 있다. 해병대는 현빈을 홍보병으로 내세워 해병대의 지원율을 높이려는 것일까?
지금도 해병대 지원자가 많아서 선발을 거친다고 한다. 이러한 해병대에 현빈을 앞세운 홍보가 절실히 필요한 것일까? 배우 현빈이 아닌 인간 김태평을 알아가고 싶다던 현빈, 그리고 그의 당당한 전역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해병대는 실망감을 주었다. 해병대에게 이렇게 묻는다.
홍보병, 그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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