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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속 추억 정리... Simon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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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7 레밍 딜레마 - 자기계발 서적



같은 학과의 한 선배가 나에게 추천해 준 책이다.
도서관에는 자주 가지 않지만 과제도 할 겸 해서 도서관에 간 김에 생각이나서 빌렸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 '뭐야, 얇자나?!'라는 생각에 뭔가 하고 보았다.
책을 펴 보니 더욱 당황하였다.

"레밍입니다." 라는 다섯글자와 하나의 삽화가 그려져 있었다.

다음 장에도 "높은절벽입니다." 라는 글과 삽화 하나뿐...

하지만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다는 생각에 불평하지 않고 주욱 읽어 나갔다.

이 책은 레밍과 관련된 하나의 우화를 그려냄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굳이 책을 나누자면 1장과 2장이 있는데,
1장은 20분이면 읽는 레밍과 관련된 하나의 우화이고,
2장은 1시간동안 아니, 오랜시간에 걸쳐 읽고 생각해 보아야할 '<레밍 딜레마> 깊이읽기' 이다.

2장의 수많은 소제목 중에 '비전에 집중하는 법'이라는 글이 있다.
그 글중에 한 부분을 소개하자면

"아마 여러분도 테니스나 작문, 악기 연주, 또는 새로운 작업을 계획하는 일 등에 완전히 열중하여 그 일을 하면서도 전혀 힘들지 않았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마치 자신과는 상관없이 일이 저절로 진행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일은 여러분이 진정한 창조적 긴장 상태에 있을 때 일어납니다. 이럴 때는 일의 과정을 통제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창조적 긴장으로 해결점을 찾고 장차 여러분이 바라는 미래 상태로 이끌리는 것은 대단히 유쾌한 경험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느껴지거나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비전에 집중하지 못하고 반응적 태도로 다시 돌아갔다는 신호입니다."

'창조적 긴장'
어느 한 순간에 몰입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창조적 긴장 느껴본 적이 있는가?

요즘 생각하는 나의 진로에 대해 '어떤 것을 하면 좋겠다.', '어떤 것은 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내가 가지 않은 길에 대해서 걱정할게 아니라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창조적 긴장을 느끼는 것이 더 나에게 나은 것이 아닐까?

아직 자기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거나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고 싶다고 하는 분들께
과감히 추천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Posted by Simon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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